▲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지난 22일(목) 서울 성북구 본원에서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현판식을 개최했다

[기계신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지난 22일(목) 서울 성북구 본원에서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현판식을 개최했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운영하는 인증제로, 사업장에서 사고를 예방하고 근로자에게 최적의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사업장 내 물적·인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관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안전보건 경영체제분야, 활동수준분야, 경영관계자 면담 등 총 48개 항목의 기준에 대해 평가하고 있다.

KIST는 윤석진 원장 취임 초기인 2021년부터 안전보건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보건경영방침을 수립하고, 안전보건 전담조직을 중심으로 연구실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한 연구문화 조성을 위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21년 12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45001) 인증을 받았으며, 2022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신규인증제에 출연기관 중 가장 많은 수인 11개 연구실이 인증에 성공했다.

이어 2022년 12월 국내표준(KOSHA-MS) 신규인증을 획득함으로써 KIST의 안전보건경영체계가 공인 전문기관으로부터 국내외 표준에 적합한 것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앞으로도 KIST는 이러한 안전보건경영체계를 기반으로 연구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확대 추진 등 연구현장 중심의 참여와 소통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의 내실을 더욱 다져 나간다는 계획이다.

윤석진 KIST 원장은 “올해 만들어낸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KIST 안전보건경영의 또 하나의 새로운 기점으로 삼아, 이제는 안전이 모든 연구와 업무의 일상 속 문화로 자리 잡게끔 제도와 운영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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