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재료연구원(KIMS)은 2022년 ‘올해의 KIMS Materials 뉴스 Top3’를 선정했다.

[기계신문] 한국재료연구원(KIMS)은 2022년 ‘올해의 KIMS Materials 뉴스 Top3’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올해의 우수 연구성과 선정은 기관의 대표 연구성과를 조명하고,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체감할 수 있는 우수 연구성과를 국민이 직접 선정하는 국민투표 방식을 통해 진행됐다.

국민 투표 결과, 전체 5,172표 중 735표(14.2%)를 얻은 ‘다기능성 탄소나노튜브 섬유 기술 개발’이 1위를 차지했다. 이 기술은 높은 에너지 저장 기능과 고강도 특성을 동시에 가진 다기능성 탄소나노튜브 섬유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연구이다.

다음으로 649표(12.5%)를 획득한 ‘기능성 항균/항바이러스 첨가제 개발’이 2위를 획득했다. 해당 연구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다양한 제품의 물성을 변화시키지 않고도 항균/항바이러스 기능을 부여하는 소재를 개발한 내용이다.

마지막 3위를 차지한 연구는 612표(11.8%)를 얻은 ‘5G 전자파 저반사·고흡수 소재 세계 최초 개발’로, 5G 통신용 전자파를 반사하지 않고 90% 이상 흡수하는 극박의 복합소재 필름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이다.

이정환 재료연구원장은 “연구원의 우수 연구성과를 국민 여러분께서 직접 선정해 주셨다는 점에 이번 결과가 큰 의미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투표에 참여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연구원은 내년에도 더 좋은 성과를 통해 계속해서 국민에게 보답하는 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재료연구원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 연구성과를 지속해서 홍보하기 위해, 연구원 대표 연구성과를 조명하는 우수 연구성과 탑3 국민투표를 매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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