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초과학연구원 카이스트 캠퍼스 전경

[기계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초과학연구원 카이스트·포스텍 캠퍼스 건립 준공검사가 지난 3일(화)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세계적 연구중심 대학으로의 본격 도약을 위한 이번 사업은 2020년 10월 착공해 포스텍 캠퍼스는 2022년 10월말, 카이스트 캠퍼스는 2022년 12월말 준공되었으며, 총사업비용은 각각 671억 원, 559억 원이 투입되었다.

각 캠퍼스별 대지면적은 17,000 ㎡로 동일하고, 건축연면적은 입주연구단 규모에 맞추어 카이스트 캠퍼스는 25,529 ㎡, 포스텍 캠퍼스는 20,023 ㎡ 규모로 건설되었다.

▲ 기초과학연구원 카이스트 캠퍼스 입주예정 연구단

카이스트 캠퍼스의 경우 지상 6층(지하 1층) 건물 1개 동에 물리·화학·생명 분야 5개 연구단이, 포스텍 캠퍼스의 경우 지상 4층(지하 1층) 건물 1개 동에 물리·수학 분야 3개 연구단이 입주할 예정이다.

기초과학연구원 카이스트·포스텍 캠퍼스 건립사업은 기초과학연구원과 특성화대학교가 연계하여 우수 인재 육성의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고 기초과학 역량을 높이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첫 번째 사업이다.

이번 준공을 계기로 카이스트·포스텍 내 흩어져있던 연구단이 한곳에 모여 연구할 수 있게 되어, 기초과학연구원 캠퍼스가 지역 내 기초과학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미래를 이끌어갈 커다란 추진력을 얻게 되었다.

▲ 기초과학연구원 포스텍 캠퍼스 전경
▲ 기초과학연구원 포스텍 캠퍼스 입주예정 연구단

향후 연구단 특성에 맞는 실험실 등 입주자를 위한 공사를 진행하고 올해 초부터 입주를 시작하여 상반기 중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재흔 과학기술비즈니스벨트추진단장은 “이번 준공을 시작으로 올해 착공 예정인 기초과학연구원 본원 2차 건립사업과, 설계 중인 유니스트 캠퍼스 건립사업이 각각 2025년,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기초과학연구원이 세계적 수준의 기초과학 연구 수행을 위한 초석이 마련되었다”며 “도전적인 기초과학 연구를 장기적·안정적으로 수행하여 새로운 과학기술을 창출하고 지속적으로 우수한 인력을 양성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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