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물류 시스템 구축 사업 연구개발 내용

[기계신문] 부산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지능형 무인자동화 스마트물류 시스템’ 연구개발(R&D) 사업을 통해 지난 12월 28일 ㈜쿨스가 ‘디지털 객체를 포함하는 가상현실을 이용한 물류센터 통합모니터링 방법 및 장치’ 특허를 출원했다.

이에 부산시는 26일(목) 특허 출원한 ㈜쿨스를 현장 방문해, 지능형 무인자동화 스마트물류 시스템 구축 사업의 1단계 성과 점검 및 2단계 사업화 촉진 방안 등을 모색하였다.

‘가상현실을 이용한 물류센터 통합모니터링 방법’은 배후물류단지 내 물류센터의 가시화를 위한 기본 기술로서, 물류센터 내 사물인터넷(IoT) 센서 및 스마트 장비로부터 취득한 데이터 정보를 이용해 물류센터의 가상공간 내 가시화를 구현하는 기술이다.

이번 물류센터 내 가시화 기술은 ▲물류센터 내의 사물인터넷(IoT) 센서 통합 인터페이스 기술을 활용하고 ▲실시간 전송된 정보에 의해 가시화 프로그램과 연동하여 ▲관리자 조작에 의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스마트폰으로 연동해 24시간 어디서든 물류센터 관리가 가능하다.

▲ 물류센터 가시화 프로그램

이는 부산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지원하는 ‘지능형 무인자동화 스마트물류 시스템’ 연구개발사업(2020~2025년)의 주요 핵심 기술로서, 향후 부산항 배후물류센터의 스마트화 선도에 이바지할 주요한 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부산항 배후물류센터 운영사들은 물류센터 내 가시화로서 작업상태 및 작업효과 등에 대해 실시간 관리할 수 있고, 작업자의 안전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술 보급에 대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는 올해 중으로 특허기술을 부산항 배후물류센터 야드작업으로 확대 개발하여, 물류센터 야드에서의 컨테이너 트럭, 리치스태커 및 작업자의 작업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물류센터의 안전한 작업체계가 될 수 있도록 개발할 계획이다.

정임수 부산시 교통국장은 “이번 특허기술은 향후 부산항 스마트물류센터의 첨단화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기술이 될 것”이라며 “해양수산부가 확정한 제4차 항만배후단지 개발 종합계획에서 부산시 및 부산항의 첨단기술이 담긴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를 추진함으로써 동북아 부가가치항만으로서 입지를 강화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계신문, 기계산업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