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는 2023년 3개의 반도체특성화대학원을 선정하고, 산학 프로젝트 등을 통한 실전형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대학당 연간 30억 원 내외, 최대 5년간 15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계신문]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월) 첨단전략기술이자 국가안보자산인 반도체 산업의 석·박사 인재육성을 위하여 특성화대학원 지정·지원 신청에 관한 통합공고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37조에 따른 특성화대학원 지정·지원의 첫 걸음으로서, 지난해 11월 4일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의결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성화대학원 추진계획’의 후속조치이다.

2023년 3개의 반도체특성화대학원을 선정하고, 산학 프로젝트 등을 통한 실전형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대학당 연간 30억 원 내외, 최대 5년간 15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반도체 특성화대학원은 반도체 분야 전문인력난 해소를 위해 석·박사인력 약 5천여명 양성을 목표로 2023년 2학기부터 신입생 교육에 착수한다.

특히 반도체 특성화대학원 교육과정은 ▶산업계 전문가를 교원으로 적극 활용하여 ▶산업계 수요기반의 R&D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향후 배출인력에 대한 채용 매칭, 취업 컨설팅 등 사후관리도 추진한다.

신청 대학은 반도체 특성화대학원이 설치되었거나, 설치 예정인 대학을 대상으로 하며 석·박사 학위과정 운영, 전임교원 및 입학정원 확보, 교육환경 구축 등의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 반도체 특성화대학원 지원조건

반도체 특성화대학원으로 지정 및 지원을 받으려는 대학은 지원사업의 신청과 지정에 필요한 서류를 접수기간 내 제출하면 사업 선정평가와 지정요건 검토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 통합업무를 위탁하여 선정평가 결과 및 지정요건 충족 여부 등을 검토한 후 지정 결과를 신청서 접수 후 60일 이내 고시할 계획이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첨단전략기술분야로 지정된 이차전지·디스플레이도 관련 업계 및 전문가와 함께 석·박사 인력수급 현황과 전망을 면밀히 분석해 2024년 1~2개의 특성화대학원 시범 지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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