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와 ㈜선진인더스트리는 2일(목) 울산시청에서 ‘자동차 필러 제조공장’ 신설에 관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기계신문] ㈜선진인더스트리가 기존 울산 울주군 웅촌면 고연리 소재 사업장에 추가해 울주군 온양읍 지더블유(GW)일반산업단지에 6,612 ㎡ 규모의 ‘자동차 필러 제조공장’을 이달 중 착공해 오는 7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국내 자동차업계가 화석연료에서 전기자동차로 전환됨에 따라 디자인 다변화 등 다양한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신설 사업장에는 사업비 총 88억 원이 투입되고 향후 5년간 30여 명이 신규 고용될 계획으로, 오는 2028년에는 연간 120억 원 매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하여, ㈜선진인더스트리는 울산시와 2일(목) 김두겸 울산시장, 위경환 선진인더스트리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울산시는 투자이행을 위한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은 물론 보조금 등 재정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특히 선진인더스트리는 신설 투자와 운영에 필요한 인력 채용 시 울산시민을 최우선으로 고용하며 투자액의 일부를 직원 근로환경개선을 위한 시설에 투자하기로 약속했다.

위경환 ㈜선진인더스트리 대표이사는 “이번 자동차 필러 생산시설 신설을 위한 울산시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의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여 보다 정밀하고 우수한 제품을 생산해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지역을 대표하는 자동차 부품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원한다”면서 “앞으로도 울산시는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관련 부품 제조 기업들에 대한 지원에도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계신문, 기계산업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