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김병권 SK에코플랜트 Eco Lab 대표와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부총장(겸 산학협력단장)

[기계신문] SK에코플랜트 Eco Lab과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월 6일 서울 종로구 SK에코플랜트 수송사옥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김병권 SK에코플랜트 Eco Lab 대표와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최재붕 부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K에코플랜트와 성균관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배터리 재활용 관련 우수 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 산학협력 전문연구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과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양 기관은 금속회수에 대한 공동 기술개발에 착수한다. 기존 상용화된 습식 재활용 기술은 운전 비용과 폐수 처리 비용이 많이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해 기존 습식 기술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고효율 및 친환경적인 차세대 금속회수기술을 개발하여 기존의 배터리 재활용 공정의 패러다임을 바꾸는데 힘을 합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SK에코플랜트와 성균관대학교는 공동 연구 및 기술개발을 통해 배터리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K-배터리 순환경제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붕 성균관대 부총장은 “양 기관이 K-배터리 순환경제를 선도하기 위한 연구, 개발, 교육 등 다방면에서 협력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성균관대학교의 선진 연구 인프라를 활용하여 미래 배터리 인재 배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병권 SK에코플랜드 Eco Lab 대표는 “배터리 재활용 기술의 공동 연구 및 우수 인력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의 발전을 이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 배터리 재활용 기술의 한계를 넘는 SK에코플랜트만의 독자적인 기술을 완성하여 세계 최고의 배터리 재활용 기술 기업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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