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충전기 안전분야 VDE 지정 시험소 등록

▲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전기차충전기술센터에서 연구원이 전기차충전기를 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기계신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전기차충전기 안전분야 VDE 지정 시험소로 등록되어 우리 기업의 유럽 수출 확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VDE는 1893년 독일에서 설립되어 전기·전자와 기술 분야에서 유럽의 표준 시험과 인증을 선도하고 있는 기관으로, KTC의 이번 VDE 지정 시험소 등록을 통해 국내 전기차충전기 제조기업은 유럽 수출을 위해 필요로 하는 CE마크 획득이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후위기 대응으로 전 세계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글로벌 전기차 충전 시장은 2029년 3,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어, 향후 더 많은 국내 제조기업의 유럽 등 수출을 지원하게 될 전망이다.

▲ 글로벌 전기차 충전 시장 전망

한편, KTC는 전기차충전기 전 분야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CBTL)이자 UL Solutions 지정 시험기관으로, 이번 지정을 통해 유럽, 북미, 아시아 등 전 세계 주요 국가 수출 시 필요한 해외인증 획득을 지원하는 시험·인증기관이다.

KTC 안성일 원장은 “산업의 그린 전환에 따라 급성장하는 전기차충전기 시장에서 우리 제조기업의 해외 수출 지원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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