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보 혁신성장 R&D+사업’은 지역 혁신 기반을 활용해 기업의 상품화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정책으로, 올해 총 60억 원이 투입된다.

[기계신문] 전라북도가 중소기업의 과학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 상용화를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2023년 혁신성장 R&D+사업’을 추진한다.

‘전북 혁신성장 R&D+사업’은 지역 혁신 기반을 활용해 기업의 상품화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정책으로, 올해 총 60억 원(도비 48억 원)이 투입되며, 에너지신신업, 미래수송기계, 첨단융복합소재, 라이프케어, 스마트농생명, 정보통신융합 등 6개 혁신성장산업 분야 기업의 연구개발(R&D) 지원을 통해 고용과 매출 성과를 창출하고 기업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2023년 혁신성장R&D+사업은 자유공모형, 구매조건부형, 연동형, 투자유치형으로 지원한다. 유형별 선정된 연구개발(R&D) 과제는 기업맞춤형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사업계획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자유공모형은 지역 대학, 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기업의 상품화 기술개발을 하는 경우 최대 1억 원을 지원한다. 구매조건부형은 대기업 등으로부터 구매확약서를 받은 기업에 상용화 가능한 기술개발을 위해 최대 1.5억 원을 지원한다.

연동형은 융복합 미래신기술 분야 핵심기술개발을 위해 최대 1.8억 원을 지원하고, 평가 후 우수제품의 상용화를 위한 생산활동으로 1년을 추가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도정의 최대 핵심과제인 기업유치를 위해 투자유치형을 신설했다. 최근 3년 이내 투자유치 또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고도화, 기술개발, 공정개발 등을 지원한다.

올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3월 20일부터 28일까지 전북도 연구개발(R&D) 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전북 소재 중소기업 중 기업부설연구소나 연구전담부서를 보유한 기업이 주관기관으로 신청 가능하고, 지역 정부출연연구소 및 유관 연구기관, 대학과 기업이 참여기관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 내 사업 안내 게시판 또는 전북도 연구개발(R&D) 종합정보시스템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창석 전북도 미래산업과장은 “첨단기술 확보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확충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지원 과정에서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파악하겠다”면서 “산업시장변화 대응 및 지역전략산업의 혁신적인 연구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3년(2019~2021년) 117개의 과제 지원으로 229명의 고용이 창출됐으며, 392억 원의 사업화 매출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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