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비수소전문기업 육성지원사업은 진입장벽이 높은 수소 연구개발(R&D) 기술분야에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사업이다.

[기계신문] 경상북도가 3월 6일부터 24일까지 ‘2023년 예비수소전문기업 육성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예비수소전문기업 육성지원사업은 수소경제 활성화와 지역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입장벽이 높은 수소 연구개발(R&D) 기술분야에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사업이다.

정부에서 수소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2025년까지 100개 수소전문기업을 선정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만큼, 경북도는 이에 발맞춰 수소 관련 기업이 수소전문기업으로 지정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예비수소전문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 기업은 최근 3년간 수소 분야에 관련 기술투자 및 제품 매출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으로 평균 매출기준 20억 원 이상 Pro-수소전문기업 1개사, 20억 원 미만 Youth-예비수소기업 7개사로 구분 모집한다.

선정평가위원회 평가와 현장 실태조사를 거쳐 최대 8개 기업을 4월경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업은 시제품 제작, 수소전문기업 컨설팅 등 기업당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경북도는 이번 지원사업과 함께 수소도시조성사업,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 구축사업, 수소산업 융복합 인력양성 지원사업 등 현재 추진 중인 수소산업 인프라 구축사업과 연계해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장상길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에 많은 지역 기업이 참여해 수소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면서 “전 세계가 미래에너지 산업으로 수소경제를 주목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경북도 내 예비수소기업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모 신청과 관련한 세부 사항은 경북도 홈페이지 알림마당과 포항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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