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일(금)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 미래차전환부품사업단 성과공유 페스타’가 개최됐다.

[기계신문] 경상북도와 영남대학교 미래차전환부품사업단은 지난 24일(금)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 미래차전환부품사업단 성과공유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 미래차전환부품사업단의 지난 1년간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참여주체 간 연계 및 협업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 이승호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장, 최외출 영남대총장 등 17개 참여대학 총장을 비롯한 지역혁신기관과 참여기업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미래차전환부품사업 분야의 중심대학인 영남대학교 미래차전환부품사업단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미래차 지역인재혁신포럼 ▶추진성과 전시회 및 성과공유회 ▶지역혁신기관-대학 간 협력을 위한 밸류체인 강화 세미나 ▶지역민과 함께하는 메타버스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미래차 지역인재혁신포럼에서는 지난 1년간 미래차전환부품사업단의 성과와 우수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경북도 지역인재혁신 선포식을 통해 미래차 분야 인재양성과 사업주체 간 협업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이어진 성과공유회에서는 1차년도 사업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2차년도 사업방향을 논의했다.

▲ 지난 24일(금)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 미래차전환부품사업단 성과공유 페스타’가 개최됐다.

미래차 밸류체인 강화 세미나에서는 연구개발(R&D) 분야 연계협력을 위한 정보공유와 연구과제 간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참여 기관·기업의 소개와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 대상 취업준비상담이 이뤄졌다.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은 지난해 7월 우수인력의 수도권 유출을 막고 인재의 지역정착을 위해 경북도와 대구시, 경북대와 영남대를 비롯한 23개 대학, 14개 지역혁신기관, 200개 기업이 함께 뜻을 모아 출범했다. 경북은 미래차전환부품을, 대구는 전자정보기기를 핵심 분야로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는 대구·경북에 국내 최대 자동차부품 클러스터(대구·경산·영천·경주)가 구축되어 있으며, 지역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미래차 전환에 대한 수요와 혁신기술에 대한 요구가 많아짐에 따라 미래성장산업인 미래차전환부품사업을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의 경북도 핵심 분야로 선정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현재 자동차산업은 정보기술(IT) 발달과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 증가로 내연기관에서 전기·수소차, 자율주행 등 글로벌 시장이 변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이 중심이 되어 지역 연구기관과 자동차부품 제조기업이 상생 협력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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