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023년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 5개 신규 컨소시엄을 선정한다.

[기계신문]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023년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 5개 신규 컨소시엄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은 2021년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으로 출범하여 8개 첨단분야별 대학 연합체를 선정·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첨단분야 인재양성 전략(2023.2)’을 반영하여 사업명을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으로 변경하고, 지역 전략산업과의 연계 강화를 위해 신규 5개 분야 연합체를 ‘지자체 참여형’으로 선정한다.

5개 신규 분야는 범부처 협업 ‘첨단분야 인재양성 전략’의 ‘5대 핵심 분야’ 및 관련 부처별 정책 등을 고려하여 ▶항공·드론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이차전지 ▶차세대통신 ▶친환경사업(에코업(業))으로 정하였으며, 기존 8개 분야는 총 6년, 신규 5개 분야는 총 4년 동안 지원하여 13개 연합체가 2026년까지 운영된다.

▲ 2021년·2023년 혁신융합대학 연합체 분야

올해 ‘지자체 참여형’ 신규 5개 연합체는 ▶신규 선정 분야 관련 산업 기반 및 전략 등을 보유한 비수도권 광역지자체와 ▶해당 분야 교육 역량을 갖춘 대학들이(최대 5개교, 수도권/비수도권 각 40% 이상) 함께 연합체를 구성하여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 2023년도 신규 연합체 신청 요건

3월 28일(화)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5월 4일(목) 15시에 접수를 마감하고, 5월 중으로 선정평가를 실시한 후 신규 연합체를 확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자체 및 대학 대상 신규 선정 공고 사업설명회를 3월 30일(목) 14시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3년차인 혁신융합대학 사업은 첨단분야 급변성·확장성 등의 특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전공 간 협업을 통한 모듈형 융·복합 교육과정 개발·운영 ▶학교 안팎의 경계를 허무는 학사제도 개선 ▶분야별 주요 기업과의 협업 과제 추진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 컨소시엄 운영 현황(2021~)

올해에는 각 첨단분야별로 대학과 지역 간 연계를 강화하면서도 ‘위-밋과제(WEWork-Experience-Meet 프로젝트)’ 확대 등 교육과 산업현장 간, 분야별 연합체 간의 협력 또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윤홍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은 “그간 혁신융합대학 사업으로 대학 현장에서 첨단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대학 안팎의 경계를 허무는 다양한 시도들이 이루어졌다”면서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국가 차원의 첨단분야 인재양성 정책이 지역의 발전과도 연계되어 추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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