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제이와이파트너스 복합물류센터 조감도

[기계신문] 엠제이와이파트너스㈜(이하 MJY파트너스)가 부산신소재 일반산업단지에 약 6,000억 원을 투자해 복합물류센터를 건립한다.

MJY파트너스는 17일(월) 부산시, (재)부산경제진흥원과 복합물류센터 건립에 관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민수 MJY파트너스 대표이사, 박형준 부산시장, 진양현 부산경제진흥원장이 참석해 직접 서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 MJY파트너스는 부산신소재 일반산업단지 내 물류센터 신설 및 투자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지역 주민을 우선 채용토록 노력하며, ▲부산시와 진흥원은 MJY파트너스의 투자사업 시행 관련 인·허가 등 제반 사항에 대하여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MJY파트너스는 부산 기장군 부산신소재 일반산업단지 내 약 7만 ㎡의 부지에 지상 5층·지하 1층 규모(연면적 약 32만 ㎡)의 상온 복합물류센터를 2025년까지 건립하고, 이곳에서 근무할 관리 운영·현장 작업 등에 필요한 신규 인력 3,500여 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또, 적극적인 마케팅 등을 통해 해당 물류센터에 국내외 대형 물류기업들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MJY파트너스는 2022년 3월 설립한 법인으로 대표이사인 김민수 대표는 김해 율하지구 9블록 및 11블록 이편한세상 공동주택 사업을 시작으로, 부산 사하구 장림동 물류센터(약 9만 9,000 ㎡), 경기도 여주시 연라동 물류센터(약 8만 6,000 ㎡) 등 다양한 물류센터 개발사업 및 부산 데이터센터 사업 등 개발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민수 MJY파트너스 대표이사는 “부산에 물류센터 투자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준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한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부산시민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지역 내 고용 창출과 지역업체와의 협업 등을 통해 경제적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양현 부산경제진흥원장은 “부산시와 진흥원은 작년 11월에 부산신소재 산업단지 약 8만 ㎡ 부지를 업종특례지구로 지정했다. 업종특례지구는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일정구역에 일부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의 입주를 허용하는 것으로, 앞으로도 투자유치 기반 마련과 맞춤형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산’를 만드는 데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통하여 부산신소재 일반산업단지 내 물류센터의 성공적 건립을 위하여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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