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약품 및 반도체 물류 허브 역할을 담당할 DB쉥커의 글로벌 배송센터(KLC2)가 인천 영종국제도시 공항물류단지에 준공됐다.

[기계신문] DB쉥커가 지난 2021년 11월 인천 영종국제도시 공항물류단지에 착공한 글로벌 배송센터(KLC2)를 1년 5개월여 만인 지난 4월 26일 준공했다. 쉥커 글로벌 배송센터는 540여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13,440㎡ 부지에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됐다.

이번에 준공된 글로벌 배송센터가 DB쉥커의 의약품 및 반도체 물류 허브 역할을 맡게 됨에 따라, 세계적인 항공 화물 허브로 주목받고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내 공항물류단지의 항공물류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DB쉥커는 1872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설립된 후 유럽 세계대전 재건 사업에 참여한 역사와 전통을 지니고 있으며 독일 국영 철도회사가 최대 지분을 갖고 있는 글로벌 독일 물류기업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DB쉥커의 글로벌 배송센터 신설 투자 유치를 위해 기업과 함께 공항물류단지 내 토지 관련 인허가 등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노력, 이번에 결실을 맺었다.

디어크 루카트(Dirk Lukat) 쉥커코리아 대표는 “IFEZ 공항물류단지 내 최첨단 글로벌 배송센터 공사와 준공을 위해 애써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쉥커의 글로벌 배송센터는 혁신적인 보관 솔루션을 선보이는 DB쉥커의 아시아 물류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DB쉥커의 글로벌 배송센터 준공을 계기로 세계적인 의약품 및 반도체 물류기업 등의 추가 투자 유치에 적극 노력하여 IFEZ가 전 세계 물류 허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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