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가 전국 직업계고 3학년 1,350명을 대상으로 ‘2023년 직업계고 채용연계형 직무교육과정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기계신문] 교육부가 고졸 취업지원 강화를 위해 전국 직업계고 3학년(졸업 후 1년 이내 미취업자 포함) 1,350명을 대상으로 ‘2023년 직업계고 채용연계형 직무교육과정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직업계고 채용연계형 직무교육과정 지원사업’은 교육부가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고졸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기업 맞춤형 직무교육과정을 운영하여 기술인재의 직무능력을 높이고 채용 연계 및 기업 적응을 통합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2년 처음 도입되어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올해는 사업 규모를 300명 이상 확대했다.

올해 사업은 35개 교육기관, 45개 교육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며 11개 교육과정은 반도체 제조·장비, 20개 교육과정은 응용소프트웨어, 게임, 동영상기반 기술 등 디지털 분야가 선정되어 신기술·산업 분야 인재 양성과 취업을 지원하고, 식음 서비스 3개 과정은 대기업 채용약정 과정으로 개설되어 운영될 계획이다.

사업 참여 학생들은 반도체, 디지털, 제약·바이오, 호텔·관광 등 취업을 희망하는 분야에서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에 참여하며, 기업이 원하는 현장 직무능력을 계발하고 취업 컨설팅 등 채용 연계를 지원받는다.

▲ 직업계고 채용연계형 직무교육과정 지원 절차

이번 채용연계형 직무교육과정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교육기간 동안 월 60만 원의 훈련수당도 지급받는다. 특히 거주지 이외 원거리 이동 학생을 위해 기숙사 수용 및 학생 식당 운영 비율을 총정원 대비 64%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교육 수료 후 미취업자에게는 최대 1년간 취업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전년대비 참여 학생 지원방안을 대폭 강화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직업계고 학생은 5월 8일(월)부터 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사업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직무교육과정 이수 학생의 입직 기업을 대상으로 단계별 후학습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을 지원하여, 직업계고 학생들이 장기근속 및 지속적인 역량계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부 최창익 평생직업교육정책관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산업과 사회의 변화에 대응하여 전공에 대한 역량을 심화시키고 다양한 분야로 취업하여 성장해갈 수 있도록 채용연계형 직무교육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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