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엠씨는 울산 울주군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기존 공장 여유 부지에 엔비 라텍스(NB-LATEX)의 핵심 원료인 에이디피오에스(ADPOS) 생산 공장을 준공했다.

[기계신문] ㈜제이엠씨는 1일(목) 울산 울주군 온산읍 이진로 온산국가산업단지에서 ㈜제이엠씨 정원식 대표를 비롯한 주요 고객사 대표, 울산시 관계자, 업체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엔비 라텍스(NB-LATEX)의 핵심 원료인 에이디피오에스(ADPOS) 생산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에이디피오에스(ADPOS) 생산 공장은 총사업비 178억 원이 투입되어 온산국가산업단지 내에 기존 공장 여유 부지에 토지면적 9만 2,672 ㎡, 건물연면적 2,770㎡ 규모로 지난 2022년 1월 착공했다.

제이엠씨는 반도체 소재(자외선포트레지스트, 플루오린폴리이미드)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경인양행의 주력 계열사로, 1953년 부산에서 설립되어 1980년 울산으로 이전했다.

국내 최초로 사카린을 생산하였고, 현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불순물이 없는 고품질 사카린을 생산해 글로벌 기업인 코카콜라, 콜게이트 화이자 등에 독점 공급 중이다.

또, 반도체 재료인 비시엠비(BCMB)를 국내에서 독점 생산하여 전량 수출하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에이디피오에스 생산 시설 준공으로 기존 사카린, 비시엠비에서 사업 분야를 확장하게 된다.

제이엠씨 정원식 대표이사는 “울산으로 이전한 후 울산시의 행정적 지원과 관심으로 기존 사업 분야를 안정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었다”며 “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으로 새로운 사업 분야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었고, 향후 사업 확장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은 물론, 울산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 잡겠다”고 밝혔다.

울산시 관계자는 “제이엠씨처럼 우수한 기술력과 세계적인 제품 생산 경쟁력을 가진 기업이 울산의 향토기업으로 성장해온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힘써 주실 것을 부탁드리고, 울산시는 제이엠씨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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