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구미 금오테크노밸리 내 국방기술진흥연구소에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단’이 개소했다.

[기계신문] 경북도는 8일 구미 금오테크노밸리 내 국방기술진흥연구소에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단’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김진홍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 장지형 국방기술품질원 지휘정찰센터장, 최재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부장, 이기택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장, 박배호 LIG넥스원 생산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사업단은 2027년까지 499억 원(국비 245억·지방비 254억)을 투입해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 구축 ▶지역 방산 특화 로드맵 수립 ▶방산특화개발연구소 운영 ▶방산 연구·시험·실증 등 인프라 지원 ▶방산중소기업 사업화 지원 및 전문 인력 양성 등의 사업을 수행한다.

사업단 조직구성은 1단장, 2개 팀에 총인원 9명으로 국방기술진흥연구소 3명(단장 포함), 경북도 2명(사무관 1명, 주무관 1명), 구미시 2명(사무관 1명, 주무관 1명), 경북테크노파크 1명, 구미전자정보기술원 1명 등이 파견된다.

▲ 이날 사업단 개소식에 앞서 오전 11시에는 호텔 금오산에서 구미방위산업기업협의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이날 사업단 개소식에 앞서 오전 11시에는 호텔 금오산에서 구미방위산업기업협의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협의회는 2022년 10월 창립되었으며, 한화시스템, LIG넥스원을 공동회장으로 100개 회원사를 두고 있다.

이 자리에서 회원들은 방산혁신클러스터 선정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지역의 방위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미래 신성장 산업이자 첨단산업인 방위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수출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경북은 방위산업 재도약을 이끌어갈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방산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 성공모델을 만들고, 나아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을 경북이 주도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와 구미시는 방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수출지원을 위해 ‘방산항공우주용 탄소소재부품 랩팩토리 사업’(2023~2026년, 330억 원)과 ‘방산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2024~2026년, 58억 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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