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국내 자동차산업 월간 실적은 생산(8.2%), 내수(8.5%), 수출(10.4%) 모두 상승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생산은 일부업체의 부분파업에도 불구하고 조업일수 증가(20일→22일)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8.2% 증가한 322,408대를 기록했다.

내수는 영업일수 증가(20일→22일), 다목적차량(SUV) 판매 호조 등으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8.5% 증가한 134,139대 판매, 이 중 국산차는 5.6% 증가한 112,174대 판매, 수입차는 26.9% 증가한 21,965대 판매를 기록했다.

수출은 소형 다목적차량(SUV)과 친환경차의 인기 지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4% 증가한 196,835대를 기록했으며, 북미, 아시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수출 증가로 금액 기준으로는 전년 동월 대비 9.0% 증가한 32.4억불로 나타났다.

친환경차 내수는 하이브리드, 전기차 모델 판매 호조로 전년 동월 대비 73.9% 증가한 7,484대를 판매했으며, 수출은 친환경 전용모델 수출호조로 전년 동월 대비 35.7% 증가한 13,673대를 기록했다.

2018년 1월 자동차 부품 월간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6.5% 감소한 18.3억 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완성차업체 해외공장 생산 감소로 북미, 아시아 부품 수출이 전년 대비 감소한 반면, 자동차 판매가 상승세인 유럽, 중남미와 완성차 반조립품(KD: Knock-Down) 수출이 증가한 중동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