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는 자사의 3D CAD 소프트웨어 크레오(Creo®)의 최신 버전 ‘크레오 5.0’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단일 설계 환경에서 컨셉 검토 과정부터 제조 검증 단계에 이르는 전체 업무 과정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CAD 소프트웨어인 크레오의 이번 버전에는 빠르게 변화하는 제품 설계 트렌드를 지원하기 위한 5가지의 새로운 기능 모듈 제품과 생산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편의 기능들이 추가되었다.

크레오는 제품 혁신의 속도를 높이고, 최적의 설계를 다시 활용하거나 추론에 의존했던 내용을 IoT 기술을 통해 성능 목표를 실제 제품의 운영 정보로 반영함으로써 더 나은 제품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크레오는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함에 있어 사용자가 여러 가지의 소프트웨어를 다룰 필요 없이 하나의 제품 내에서 설계 및 최적화, 그리고 크레오 화면에서 바로 3D프린트 체크 및 적층 제조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완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에 출시된 크레오 5.0은 기획 단계의 컨셉을 스마트 커넥티드 제품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제품의 면면에 증강현실(AR)을 적용하여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연결한다.

또한 위상 최적화(Topology optimization), 적층 제조(Additive manufacturing), 전산유체역학(computational fluid dynamics), CAM(computer aided manufacturing)에 대한 기능이 강화됐다.

PTC의 CAD 사업부 브라이언 톰슨(Brian Thompson) 수석 총괄부사장은 “제품 설계는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사용자들은 크레오를 사용함으로써 스마트 커넥티드 제품 설계의 과정을 성공적으로 완성해나갈 수 있다.  크레오는 컨셉을 제조 단계까지 이끄는 실질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