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가나 등 37개국 발주처와 프로젝트 수주 상담

▲ `글로벌 프로젝트 플라자`는 2008년부터 해외 발주처 고위급 인사를 초청, 프로젝트 소개 등을 통해 우리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해 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KOTRA, 플랜트산업협회 등과 함께 4월 17일(화)부터 19일(목)까지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해외 유망 발주처를 초청한 가운데 '글로벌 프로젝트 플라자 2018'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베트남, 가나 등 37개국의 총 70개 발주처와 우리기업간 프로젝트 설명회, 1:1 상담회 등이 진행되며, 총 748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가 이뤄진다.

소개되는 프로젝트는 뚜릉남 태양광 발전소(12억불, 베트남), 마나비 정유공장(100억불, 에콰도르), 보고타 BRT 1, 2 호선 운영 및 버스 교체(6.5억불, 콜롬비아) 등이다.

행사는 2008년부터 해외 발주처 고위급 인사를 초청, 프로젝트 소개 등을 통해 우리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해 왔으며, 그간 UAE ‘르와이스 정유공장 복구’ 등 총 23건, 47억불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

산업부는 뚜릉남 태양광 발전소(12억불, 베트남) 등 올해 GPP에서 논의된 프로젝트도 실제 수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간 채널 등을 활용하여 적극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기조 연설자로 나선 리처드 마샬(Richard Marshall) BMI Research 인프라 조사국장은 “글로벌 건설 인프라 시장이 중국 등을 중심으로 2027년까지 8조 달러(2017년 5조 달러 대비 60% 증가)로 증가할 것”이며 “UAE, 이집트 등 주요국의 脫탄소, 분산발전 등의 추진으로 신재생에너지가 향후 5년 동안 9%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강성천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UAE 베트남 방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민관 프로젝트 전략회의’가 지난 주 12일(목) 개최되었음을 상기시키고, 정부는 UAE, 베트남 등 유망국을 대상으로 ①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프로젝트 수주 민관협의체’ 가동, ② 정부간 협력채널 가동을 통한 수주 지원, ③ 기업들의 정보 부족, 금융조달 애로, 입찰 장벽 등 당면한 기업애로 해소 등 총력 지원할 것임을 강조하였다.

한편, 산업부는 5월에 개최되는 ‘UAE Downstream 투자포럼’(2018.5.13~14, 아부다비) 등에 ‘프로젝트 수주사절단’을 파견하고, 하반기 ’MDB 글로벌개발펀드 프로젝트 2018‘(2018.10, 서울) 등을 통해 유망 발주국과 우리기업간 네트워킹 자리를 지속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