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신문] 최우석 기자│ 통계청에 따르면, 3월 전 산업 생산은 서비스업에서 증가하였으나, 광공업, 건설업 등에서 생산이 줄어 전월에 비해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동월대비로는 광공업, 건설업 등에서 생산이 줄어 1.0% 감소했다.
광공업 생산은 반도체(1.2%) 등에서 증가하였으나, 자동차(-3.7%), 기계장비(-4.3%) 등이 줄어 전월에 비해 2.5% 감소했다.
자동차는 수출 회복 지연 등에 따른 완성차 및 부품 생산이 감소한 결과이며 기계장비는 자동차, 조선 등 전방수요산업의 부진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동월대비로는 반도체(5.0%) 등에서 증가하였으나, 자동차(-12.5%), 금속가공(-13.8%) 등이 줄어 4.3% 감소했다.
제조업 재고는 전월대비 1.2% 증가하고, 전년동월대비 10.4% 증가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에 비해 1.8%p 하락한 70.3%로 나타났다.
서비스업 생산은 금융·보험(-1.8%) 등에서 감소하였으나, 도소매(1.3%), 숙박·음식점(4.8%) 등이 늘어 전월에 비해 0.4%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교육(-1.6%) 등에서 감소하였으나, 금융·보험(5.4%), 도소매(3.3%) 등이 늘어 2.3% 증가했다.
한편, 소매판매는 비내구재(-0.3%)는 감소하였으나, 승용차 등 내구재(6.6%), 의복 등 준내구재(5.5%) 판매가 늘어 전월에 비해 2.7%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의복 등 준내구재(12.0%), 가전제품 등 내구재(9.4%), 화장품 등 비내구재(3.7%) 판매가 모두 늘어 7.0% 증가했다.
소매업태별 판매는 전년동월대비로 무점포소매(15.2%), 면세점(59.1%), 전문소매점(3.0%), 승용차·연료소매점(3.8%), 편의점(14.7%), 백화점(6.8%), 대형마트(2.8%), 슈퍼마켓 및 잡화점(0.1%)이 모두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자동차 등 운송장비(3.5%) 투자는 증가하였으나,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11.6%) 투자가 줄어 전월에 비해 7.8%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항공기 등 운송장비(9.4%) 투자는 증가하였으나, 일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3.6%) 투자가 줄어 0.2% 감소했다.
국내 기계수주는 전기업 등 공공 및 자동차 등 민간에서 모두 감소하여 전년동월대비 5.9% 감소했다.
건설기성은 최근 주택 및 사무실 수주 부진 등에 따른 건축(-6.1%) 공사 실적이 줄어 전월에 비해 4.5%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건축(-5.0%) 및 토목(-9.6%) 공사 실적이 모두 줄어 6.3% 감소했다.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건설기성액, 내수출하지수 등이 감소하였으나, 소매판매액지수, 비농림어업취업자수 등이 증가하여 전월대비 보합 상태를 유지하였다.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장단기금리차, 구인구직비율 등이 증가하였으나, 수출입물가비율, 건설수주액 등이 감소하여 전월대비 0.2p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