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신문] 최우석 기자│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1/4분기 제조업 국내공급은 국산은 줄었으나, 수입이 늘어 전년동기대비 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은 금속가공, 자동차 등이 줄어 1.1% 감소하였고, 수입은 기계장비, 전자제품 등이 늘어 6.1% 증가했다.

재별로는 최종재는 6.6% 증가하고, 중간재는 3.1% 감소했다. 소비재는 중형승용차, FPDTV 등이 늘어 1.8% 증가하고, 자본재는 특수선박, 웨이퍼가공장비 등이 늘어 13.9%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금속가공(-11.4%) 등은 감소하였으나, 기타운송장비(65.7%), 기계장비(7.6%) 등은 증가하였다.

▲ 제조업 국내공급(전체) 추이
▲ 제조업 국내공급(국산) 추이
▲ 제조업 국내공급(수입) 추이

2018년 1/4분기 최종재 국내공급은 소비재(1.8%)와 자본재(13.9%)가 모두 늘어 전년동기대비 6.6% 증가했다.

소비재 국내공급은 국산(-1.6%)은 줄었으나, 수입(13.3%)이 늘어 1.8% 증가하고, 자본재 국내공급은 국산(14.6%)과 수입(12.3%)이 모두 늘어 13.9% 증가했다.

2018년 1/4분기 중간재 국내공급은 수입(1.4%)은 늘었으나, 국산(-4.5%)이 줄어 3.1% 감소했다.

▲ 최종재 국내공급 추이
▲ 중간재 국내공급 추이

2018년 1/4분기 제조업 국내공급을 업종별로 보면, 금속가공 등은 감소하였으나, 기타운송장비, 기계장비, 전자제품 등은 증가했다.

기타운송장비는 국산(81.8%)과 수입(18.6%)이 모두 늘어 전년동기대비 65.7% 증가하고, 기계장비는 국산(6.0%)과 수입(11.1%)이 모두 늘어 7.6% 증가했다.

전자제품은 국산(4.2%)과 수입(6.0%)이 모두 늘어 5.1% 증가했으며, 금속가공은 국산(-11.5%)과 수입(-10.4%)이 모두 줄어 11.4% 감소했다.

▲ 기타운송장비(C31) 국내공급 추이
▲ 기계장비(C29) 국내공급 추이
▲ 금속가공(C25) 국내공급 추이

한편 수입점유비를 살펴보면, 2018년 1/4분기 제조업 국내공급 중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은 26.1%로 전년동기대비 0.6%p 상승했다. 최종재와 중간재의 수입점유비는 모두 상승했다.

▲ 제조업 제품 수입점유비
▲ 재별 수입점유비 추이
▲ 주요 업종별 수입점유비 추이

업종별로는 가죽 및 신발, 담배, 나무제품 등의 수입점유비는 상승한 반면, 기타운송장비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