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동적인 창업·벤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M&A 활성화를 통한 투자 선순환이 반드시 필요하고 글로벌 기업 등은 스타트업 인수를 통해 혁신역량을 높이고 있다.

그러나 국내의 경우 M&A에 대한 정보 부족 및 기업가치 평가시 불공정행위 우려 등에 대한 선입견으로 활성화되지 못하였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한국거래소와 함께 정보통신기술(이하 ‘ICT’) 분야 유망기업(K-Global 300)을 대상으로 M&A 저변 확산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K-Global 300은 과기정통부가 선택과 집중에 의한 창업·벤처 지원을 위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선발한 총 855개의 ICT 분야 유망기업이다.

이번 M&A 교육은 6월 21일(목) 판교2밸리 기업지원허브에서 개최되며 한국거래소에서 M&A 필요성, 성공전략, 투자유치 및 주요 사례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M&A 교육성과 및 만족도 조사 후 교육대상을 ICT 창업벤처 지원사업 전체 참여기업으로 확대하고, 유망 스타트업 인수를 통해 성장 동력 확보를 희망하는 이통사, 포털, 가전사 등 대기업과 스타트업간 정기적인 만남의 장을 개최하여 M&A 회수시장의 저변을 확산시킬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용홍택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기술력과 사업성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기업 간 자율적인 M&A 여건 조성 및 인식전환을 통해 자금 회수와  지속적인 재투자가 일어나도록 향후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