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연구조합으로 7월 10일까지 참여 신청

경상남도는 오는 7월 12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대강당에서 3D프린팅연구조합 주관으로 ‘제조공정 혁신을 위한 3D프린팅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3D프린팅 기술이 산업전반에 도입되는 추세에 발맞춰 도내 제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3D프린팅 기술 활용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초창기 3D프린팅 산업은 플라스틱 재료를 위주로 출발했지만, 점차 종이, 고무, 콘크리트, 식품, 금속까지 재료의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또 최근에는 글로벌 디지털 산업기업인 GE 등 선진기업들이 기존 제조공정으로는 구현하기 힘든 사출성형용 금형 제작이나 자동차, 항공기 분야의 부품 제작에 뛰어들고 있어 향후 제조공정의 급격한 변화가 예상된다.

그리고 현재 도내에는 3D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양산체제로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은 없지만, ‘3D프린팅 제조혁신지원센터’나 ‘K-ICT 3D프린팅 경남센터’를 통해 시제품 제작을 요청하는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경상남도는 이번 워크숍 일정을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창원상공회의소, 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 3D프린팅연구조합 등 관련 기관을 통해 안내하고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워크숍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워크숍 개최 주관기관인 3D프린팅연구조합으로 7월 10일(화)까지 신청하면 된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이번 3D프린팅 워크숍을 통해 기업 관계자의 제조공정 혁신 의지를 고취시키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워크숍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