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투자환경, 수도권 기업 이전 촉매제 작용

경상남도는 4일 한국세라믹기술원(KICET)과 수도권 소재 첨단 세라믹 소재·부품 전문기업 CEO 등 20여 명을 초청하여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팸투어에서는 LG전자 창원R&D센터와 한국세라믹기술원을 방문해 기업지원 시책 청취 및 홍보관 투어를 실시했으며 경남의 산업여건과 인센티브 제도를 소개하는 투자설명회가 마련되었다.

이어 선제적 기업유치 프로그램 일환으로 한국남동발전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연구지원시설, KAI 에비에이션 센터를 방문하였다.

팸투어에 참가한 초고온용 내열소재 기업 대표는 “경남의 주력산업인 항공과 조선업에 고신뢰성 소재를 접목하는 투자계획을 구상해볼 예정”이라며 지역의 기반시설과 발전가능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기업인이 우리지역의 산업 환경을 직접 보아야 투자 밑그림이 그려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내실있는 투자유치 프로그램으로 ‘투자하기 좋은 경남’을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미래 경남산업을 이끌어갈 새로운 동력산업으로 첨단 소재부품 산업을 육성하여 수도권의 우수한 세라믹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