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ow noise CMOS OP Amp ‘LMR1802G-LB’

[기계신문] 최근 IoT의 확대에 따라 모바일 기기를 비롯하여 자동차 및 산업기기 등 모든 어플리케이션에서 고기능 및 고도의 제어를 위한 센서가 탑재되고 있다.

센서는 다양한 환경 및 물리적인 변화를 신호로 변환하는 디바이스로, 고정밀도가 요구됨과 동시에 저전력화에 따른 센서 주변 회로의 저전압화도 추진되고 있다.

한편 OP Amp는 센서의 후단에 배치된 센서 출력 신호를 증폭한다. 센서 출력 신호는 미세한 아날로그 신호가 많으므로, 신호를 고정밀도로 전달하기 위해 OP Amp가 지닌 노이즈에 대한 요구는 더욱 까다로워지고 있다.

로옴(ROHM) 주식회사는 미세 신호를 취급하는 광 센서 및 소나(sonar), 하드디스크에서 사용되는 가속도 센서 등 고정밀도 센싱이 필요한 산업기기 어플리케이션용으로, Low noise CMOS OP Amp ‘LMR1802G-LB’를 개발했다.

LMR1802G-LB는 로옴의 ‘회로 설계’, ‘프로세스’, ‘레이아웃’의 3가지 아날로그 기술을 융합하여 입력 환산 노이즈 전압 밀도에서 시장 유통 제품에 비해 약 1/2의 압도적으로 낮은 노이즈 성능을 실현함으로써 센서 신호의 검출 성능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

이에 따라 수 µV의 전압도 정확히 증폭시킬 수 있어 고정밀도 센싱이 필요한 산업기기 및 가전의 진화에 기여한다.

이 신제품은 지난 6월부터 샘플 출하를 시작했으며, 오는 10월부터 월 50만개의 생산 체제로 양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전공정은 로옴 하마마츠 주식회사, 후공정은 ROHM Integrated Systems Co., Ltd.이 생산 거점이다.

로옴 관계자는 "앞으로도 로옴은 Low noise OP Amp 개발 기술을 자사의 타 제품에도 전개하여, 어플리케이션의 고정밀도화와 시스템의 고신뢰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