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김제시-대승정밀, 투자협약 체결

[기계신문] 전라북도와 김제시는 5일 김제시청에서 자동차부품 전문 제조기업 대승정밀(주)와 김제 지평선일반산업단지 입주에 따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 한국 GM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투자를 이끌어낸 값진 결과물로,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대승정밀(주)는 김제 지평선일반산업단지 33,027.2㎡(9,991평) 부지에 300여억 원을 투자하여 공장을 신축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5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승정밀(주)는 자동차용 프로펠러 샤프트(Propeiier shaft)와 엔진의 각종 주요부품, 미션부품 등을 생산하는 자동차부품 전문 기업으로, 2000년 설립 이후 지속적인 투자와 끊임 없는 품질·기술혁신을 통해 꾸준히 성장해나가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나석훈 전라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전북도에 투자하는 자동차부품산업은 전라북도의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정책과 부합함에 따라 대승정밀의 좋은 파트너가 되어 기업이 생산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각종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