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신문] 최근 의료분야에 적용되고 있는 3D프린팅 기술은 맞춤형 의료보조기, 의수는 물론 관절수술, 뼈 이식 등 다양하게 적용되어 다품종 소량생산 등 맞춤형 제작에 활용되고 있다.

많은 3D프린팅 기술이 의공학 분야와 접목되어 수술의 위험을 낮추거나 다양한 수술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외과의사 연습용 환자별 맞춤 교육 및 수술 실습용 모형제작에 활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수술시간 단축 등의 의료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에 한국교통대학교 K-ICT 3D프린팅 충북센터는 8월 22일(수)부터 이틀간 3D프린팅을 활용한 의료기기 개발에 관심 있는 기업, 병원, 대학 의공학생 등 의료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의료분야 3D프린팅 기술적용을 위한 산업현장 전문 실습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교통대학교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환자들이 병원에서 사용하는 CT, MRI 등의 데이터를 의료전문 설계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3D프린팅 출력이 가능하도록 제작하며, 이 데이터는 다시 3D모델링 및 설계를 통해 개별 환자에게 맞는 의료기기, 의료 보조기를 제작할 수 있는 교육이다.

이번 교육을 운영하는 K-ICT 3D프린팅 충북센터에서도 국내 많은 병원에서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비 및 기술,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접수 중인 교육 과정에서는 병원에서 전문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데이터 변환 실습, 환자 맞춤형 보조기 디자인, 임플란트 디자인, 3D프린팅 출력 등을 교육할 예정이며, 3D프린팅교육센터로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