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신문] 기술보증기금은 소셜벤처분야 기술혁신형 청년(예비)창업자에게 최대 1억원의 오픈바우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소셜벤처’란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취약계층 고용, 환경보호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기업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혁신적인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예비)창업자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는 「2018년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술보증기금은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 모집분야 중 일반분야에 이어 소셜벤처분야 지원대상기업 선정도 담당하게 되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소셜벤처분야의 만39세 이하 예비창업자 또는 6개월 이내의 창업초기기업은 오는 9월 7일(금)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서울지역(27일 서울 성수동 헤이그라운드 B1층)과 대전지역(28일 대전 창업진흥원 19층)에서 신청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사업에 최종 선정된 소셜벤처분야 청년(예비)창업자에게는 창업활동에 소요되는 시제품제작비, 지적재산권 취득비, 마케팅 활동비 등이 오픈바우처 방식으로 최대 1억원까지 지원된다.

기술보증기금은 올해 상반기 소셜벤처 금융지원을 위해 ‘소셜벤처 전용 임팩트 보증상품’ 도입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소셜벤처 평가센터 설립을 준비 중에 있다. 또한, 민간 자문단과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소셜벤처기업 판별기준’과 ‘소셜벤처 가치평가모형’을 개발 중에 있는 등 소셜벤처기업 발굴을 위한 전용 평가·지원체계 구축에도 주력해 왔다.

기술보증기금 관계자는 “기술보증기금은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 소셜벤처분야에 선정된 청년창업자들이 성공적으로 창업하여 경제적·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후속지원 프로그램 마련과 함께 소셜벤처 창업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