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신문]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올해 제3차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10월 10일(수)까지 추가 공모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범정부 합동으로 발표한 ‘청년친화적 산업단지 조성’의 일환으로 우수 청년인력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환경개선펀드 사업자를 공모하며, 이번 사업지원 금액은 600억원 내외이다.

환경개선펀드 투자분야는 첨단공장, 지식산업센터 등 산업단지 혁신을 위한 시설과 기숙사형오피스텔, 문화컨벤션 등 근로자들을 위한 편의시설 및 용수공급, 교통·통신 등 산업기반시설 등이 대상이다.

▲ 산업단지환경개선펀드 사업구조

지난 1차 공모를 통해 지식산업센터 2개 사업에 대해 250억원을 투자하였으며, 2차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서울, 남동, 성남, 울산산업단지 5개 사업에 대해 우선 협상 중에 있다. 투자대상은 서울디지털, 남동, 반월시화 등 19개 국가산업단지와 대구성서, 부산신평장림, 광주본촌 등 30개 일반산업단지이다.

이번 사업자 공모는 정부에서 추진 중인 서울디지털, 반월·시화, 구미, 창원, 익산, 광주본촌 등 6개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를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의한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및 「고용정책기본법」에 의한 “고용위기지역” 산업단지와 비수도권 산업단지에 대해서는 우대하여 투자유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사업 참여 독려를 위해 지자체, 입주기업, 금융투자사, 시행사, 건설사 등을 대상으로 9월 11일(화) 오후 2시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투자 IR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