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
[기계신문] 빅데이터·인공지능 등과 함께 4차 산업혁명의 주요 핵심 기술로 등장한 3D프린팅 산업은, 최근 에어버스·GE·지멘스 등 디지털 분야 선진기업들이 기존 제조공정으로는 구현하기 힘든 사출성형용 금형 제작이나 자동차·항공기 분야 부품 제작에 뛰어들고 있어 향후 제조공정의 급격한 변화가 예상된다.
이에 경상남도는 오는 9월 11일 오전 10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3D프린팅 확산 및 기술공유를 위한 ‘제조혁신 3D프린팅기술 심포지엄’을 개최해, 도내 제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3D프린팅기술의 다양한 활용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산업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경남의 제조업 고도화를 위해 3D프린팅 산업 육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특히 경남의 주력산업인 항공, 발전, 조선 산업에 3D프린팅을 적용함으로써 수요기업이 주도하는 3D프린팅 설계혁신과 공정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경남도와 함께 3D프린팅연구조합, 재료연구소, 경남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3D프린팅 기술 확산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6명의 전문가가 참석하여 ▶3D프린팅을 활용한 뿌리산업 및 4차 산업혁명의 혁신방안 ▶경남 3D프린팅산업의 전략적 육성 및 사업화 방안 ▶항공우주 분야 적층제조의 현황과 전망 ▶발전산업에서 적층제조기술 동향 및 응용 전망 ▶금속적층제조의 경량화 설계 및 최적 공정조건 설정방안 ▶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인 적층제조에서의 빅데이터 활용 등 다양한 활용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상목 부원장, 재료연구소 유지훈 책임연구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신충식 수석연구원, 두산중공업 송영석 수석연구원, 대건테크 김우종 부장, GE Additive 정일용 이사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3D프린팅 관련 기술을 공유·확산하고,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선도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3D프린팅 산업 육성을 통해 제조업 혁신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라며 “도내 관련 기업들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9월 5일까지 3D프린팅연구조합으로 신청 가능하며, 사전등록 시 참가비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