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신문]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국내 우수 기계류 및 플랜트기자재 업체의 수출 활성화를 위하여 오는 10월 7일(일)부터 12일(금)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2018 기계·플랜트기자재 러시아, 카자흐스탄 시장개척단」을 파견하며, 이에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유라시아 경제의 요충지이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으로의 수출확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참가 규모는 국내 기계류 및 플랜트기자재 업체 15개사 20명 내외이며, 주요 활동으로는 구매상담회 개최, 현지 발주처 및 기관 방문 등이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9월 7일(금)까지 참가신청서, 제품설명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하여 이메일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글로벌전략본부 시장개척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함호균 주임은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은 현대적인 감각과 풍부한 경험이 있는 한국 업체에 대한 호감도가 매우 높고, 특히 CIS 지역 경험이 많은 전문 업체들의 파트너십, 프로젝트 공동참여에 관심이 많다”며 “이번 시장개척단 활동을 통해 현지시장 현황 및 발주 프로젝트 정보를 확보하고, 현지 주요 기업과의 비즈니스 확대기반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러시아의 석유가스 경제의존도는 10%, 수출의존도는 40%로 이를 타계하기 위한 정부의 경제구조 개선이 시행되고 있으며, 카자흐스탄 정부는 석유가스 시장의 안정성과 투명성을 위한 프로젝트 조달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는 FTA 체결, 극동러시아 진출, 제조업 진출, 북항로 개발사업 참여 등을 통하여 러시아, 카자흐스탄 경제협력 부가가치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