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신문] 최근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이라 불리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3D프린팅, 유전학, 생명공학, 자율주행차 등에 나노 융합기술이 접목되면서 산업 변화에 획기적인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전라북도와 전자부품연구원전북본부는 산업통상자원부 '나노융합기반 고도화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평가를 거쳐 8월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나노융합연구센터에 구축되어 있는 인프라를 활용하여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맞춤형 응용제품 제작 및 일괄 공정 지원을 위해 '나노융합기반 고도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나노융합기반 고도화사업은 나노장비 72종 80대 공동 활용을 통해 도내 나노·디스플레이·반도체 분야에 기업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응용제품 및 신제품 개발 등 사업화를 지원한다.

또한, 일괄공정 플랫폼 제공을 통한 기업의 사업화 기간 단축, 개발 비용절감, 공정개선 등을 위해 나노인프라를 활용한 기업 맞춤형 기술을 지원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나노인프라의 우수한 장비와 시설, 인력을 활용하여 나노융합 관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이 해결하지 못하는 애로기술 해결 및 기술상담도 지원하는 만큼, 기업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국가나노인프라협의체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기업은 9월 7일(금) 오후 6시까지 참여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로 접수하거나, 전자부품연구원전북본부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