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신문]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은 한국동서발전(이하 '동서발전'), 한국남동발전(이하 '남동발전')과 함께 8월 29~30일 이틀간 4차 산업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기금을 공동으로 마련,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및 발전사 협력기업 등 총 22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22개사는 지난 6월 공고를 통해 신청한 산단 내 중소기업과 발전사 협의회 기업 평가위원회를 거쳐 선정된 기업들로 4차 산업 기술을 적용하는 스마트공장 구축 시 사업비의 최대 60%를 지원받게 된다.

해당 사업은 공공기관들의 자발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이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생협력 모델로, 동반성장의 모범적 사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은 29일 동서발전(울산), 30일 산단공(대구)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산단공, 발전사 및 기업의 3자간 협약 체결과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맞춤형 상담 등이 진행되었다.

산단공 황규연 이사장은 “이번 스마트공장 구축 상생협력 모델을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모범적인 동반성장 사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