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신문] 재료연구소(KIMS)는 오는 9월 12일(수)부터 13일(목)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국내 소재부품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KIMS TECHFAIR 2018’을 개최한다. ‘KIMS TECHFAIR’는 격년 단위로 개최되며 지난 2014년 처음 개최 한 후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했다.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재료연구소와 한국전기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4차 산업 전환에 대처하는 국내 기업들의 소재기반 기술 수준을 견인 하고, 연구소 보유 소재기술을 국내 소재부품 기업들에게 이전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한편, 소재·부품 산업 관계자와의 산·연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선순환 기술 공급 체계 확립을 목표로 마련됐다.

재료연구소가 보유한 7건의 세계 1등 기술을 비롯해 총 94건의 연구소 소재기술이 전시되며, 한·독 소재센터에서 8건, 한국전기연구원에서 31건의 기술을 함께 전시한다. 현장에서 바로 연구원과 상담이 가능하도록 기술상담 공간도 개설될 예정이다.

재료연구소는 행사 첫째 날을 ‘소재기술인의 날’로 정하고 개막식과 VIP 투어를 비롯해 복합소재, 공정혁신, 에너지재료, 구조재료에 대한 기술교류회를 함께 진행한다. 둘째 날은 ‘소재기술 대중화의 날’이다. 재료연구소와 한국전기연구 원이 보유한 기술 발표를 비롯해 전자현미경 워크샵이 진행되며 ‘청소년과 과학자와의 대화’ 시간이 총 2회 개최될 예정이다.

재료연구소 이정환 소장은 “현재 기업은 신기술이나 신제품 개발, 애로기술 해소, 비용 절감 등 종합적인 해법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재료연구소와 한국전기연구원 등이 개발한 첨단 소재기술을 소개하기 위한 자리인 만큼 개발 아이디어를 얻는데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