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원자력 분야의 종합적인 혁신역량을 확보하고, 미래원자력 인력수요에 대비하는 ‘원자력 전문기술인력 양성방안’을 올해 말까지 마련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원자력기술의 경제적·사회적 활용을 확대하는 미래원자력기술 발전전략에 따라, 안전·해체, 폐기물 관리 등 미래원자력기술 인력양성 추진계획을 마련·시행하고 있다.

이에 미래원자력기술 인력수요에 따라 미래원자력기술 R&D 확대, 원자력교육 시설·장비 구축 지원강화, 대학의 원자력 교육과정 개편 지원 및 우수인력 유입·배출 관리체계 강화 등을 포함하는 ‘미래원자력 전문기술인력 양성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래원자력기술 분야별 인력수급 전망 분석,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한 연구·교육 현장과의 간담회 개최 등 ‘미래원자력 전문기술인력 양성방안’ 마련을 위한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미래원자력 전문기술인력 양성방안’ 마련의 일환으로 9월 7일 오후 카이스트에서 개최된 특성화대학(KAIST·UNIST) 총장·원자력학과장과의 간담회에서는 특성화대학의 원자력교육 현황과 최근 원자력전공 신규인력의 감소에 따른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국내 원자력 전문인력 수급현황과 미래 인력수요 전망, 특성화대학 원자력학과의 우수인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진규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미래원자력기술 발전전략에 따라 국내 원자력기술을 보다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고 종합적인 기술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특성화대학이 미래원자력기술 R&D·인력양성을 선도해나가 줄 것”을 당부하고 이를 위한 지원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