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신문]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2018년도 제3차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 투자설명회(IR)를 11일(화) 오후 2시 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는 노후화된 산업단지 내 지식산업센터, 주거·문화시설, 신재생에너지 시설 등을 유치, 산업단지를 혁신공간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이번 사업지원 금액은 600억 원 내외다. 지난 1차 공모를 통해 지식산업센터 2개 사업에 대해 250억 원을 투자하였으며, 2차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서울, 남동, 성남, 울산 산업단지 5개 사업에 대해 우선 협상 중에 있다.

이번 설명회에는 환경개선펀드 투자 참여를 원하는 금융기관, 디벨로퍼, 건설사, 산업단지 입주기업체 등이 참가하고,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 사업 설명 및 투자대상, 민간사업자 투자지원방안 등을 설명할 계획이며 1:1 전문가 매칭을 통해 성공적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 공모는 8월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진행되며, 접수된 사업제안서를 평가하여 사업자를 최종 선정한다. 서울디지털, 남동, 반월시화 등 18개 국가산업단지와 대구성서, 부산신평장림, 광주본촌 등 28개 일반산업단지 등이 투자대상이다.

한편, 2019년 산단환경개선펀드 정부예산(안)은 2,500억 원으로 2018년 1,500억 원 대비 1,000억 원(67%) 증가되었으며, 투자사업 발굴을 위해 금융투자협회, 부동산개발, 업종별 협회 등과의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는 "재정투입 확대, 민간투자 추진, 과감한 규제완화를 통해 창업과 혁신, 그리고 우수한 근무환경 제공을 통해 산업단지를 창업과 신산업 창출의 핵심거점으로 변화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