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자동차·뿌리기술 융복합 협업페어' 17일 개최

[기계신문] 전북의 뿌리기계산업 발전상과 미래자동차산업을 조망하는 '제2회 자동차·뿌리기술 융복합 협업페어'가 9월17일(월)부터 18일(화)까지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전북도가 주최하고 자동차융합기술원이 주관하는 '자동차·뿌리기술 융복합 협업페어'는 올해 ‘더불어 성장하는 전북의 상생경제’라는 주제로 군산시 등 13개 유관기관과 함께 미래상용차 국제포럼, 채용 및 수출상담, 미래자동차 전시체험 등 8건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선, 17일 오후 2시 컨벤션홀에서 진행되는 개막식 행사에서는 미래자동차·새만금을 주제로 한 샌드아트 공연으로 화려하게 문을 열어 협업페어 경과보고, 송하진 도지사의 우수기업 표창과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개막식에 이어 '2018 전북 미래상용차 국제포럼'에서는 자동차융합기술원 이성수 원장의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VOLVO(볼보)사의 전기상용차 미래기술 강연 등 국내외 자동차 전문가 6명의 연사가 참가해 글로벌 시장‧정보‧기술 트렌드 등을 발표한다.

아울러 경제통상진흥원과 무역협회전북지역본부가 기업상담관을 운영, 사우디아라비아 등 12개국 바이어와 수출상담과 수출관련 전문교육을 병행하는 한편, 전북인력개발원 등이 직업상담, 창업컨설팅, 재취업상담, 이미지메이킹 등 구직자 컨설팅을 진행하여 취업준비생들을 도울 계획이다.

18일 펼쳐지는 '청년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는 본선 진출한 11팀이 ‘기술융합, 4차 산업혁명, 새만금’ 등 미래전북비전 핵심주제에 관해 발표하고, 이어서 '대학생 자기소개 발표대회'를 통해 참가 학생들이 기업 인사담당자들에게 개인역량을 홍보하고 기업은 우수한 지역인재를 발굴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이밖에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전기차, 로봇, 3D프린팅, 4D, 자율주행자동차, 가상현실(VR) 등 미래기술 체험·전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야외광장에는 전기자동차, 특장차, 캠핑카, 자작자동차 등 25대를 전시, 2023새만금 세계잼버리와 연계한 캠핑존을 만들어 참관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북도 나석훈 경제산업국장은 “자동차·뿌리업계와 이공계 대학생들이 국제포럼 등에 적극 참여하길 희망하며, 산·학·연·관이 함께 모여 미래자동차산업을 준비하고 뿌리기술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