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방산업체 공급계약 체결

[기계신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2016년 5월부터 현재까지 정부출연금 약 16.6억 원을 지원한 (주)아이브이웍스가 차세대 레이더 핵심소재인 질화갈륨(GaN) 에피웨이퍼 국산화에 성공하여 이스라엘 방산업체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스타트업 기업인 아이브이웍스는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중 ‘내전압 600V급 전력소자 응용을 위한 대구경 GaN 에피웨이퍼 개발’ 과제를 수행하며 질화갈륨 에피웨이퍼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한 소재는 차세대 전투기 핵심장비에 사용되는 질화갈륨(GaN) 반도체 소자의 핵심소재로, 회사는 방산용 레이더기술 강국인 이스라엘 방산업체와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아이브이웍스 노영균 대표는 “레이더 기술뿐만 아니라 5G 통신기술의 핵심소재인 질화갈륨 에피웨이퍼 국산화를 통해 국내 방산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 “방산 및 민수시장에서 향후 3년간 총 528억 원 이상의 수출 성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