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학‧연 융합 컨퍼런스’ 개최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10월 4일(목) KIST 서울본원에서 학연교수제를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대학들과 제3회 ‘2018 학·연 융합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맨 앞줄 좌측 세번째부터) KIST 한종희 본부장, KIST 남석우 박사, 포항공대 이진우 교수(기조강연), KIST 정병기 연구·기획조정본부장, KIST 임혜원 대외협력본부장 등이 학연교수 및 학생들과 함께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기계신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출연(연)과 대학의 공동융합연구 활성화 및 창의‧융합형 과학기술인재 육성을 위해 4일(목) 서울 본원에서 학연교수제를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대학들과 제3회 ‘2018 학‧연 융합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포항공대 인문사회학부 이진우 교수의 '철학, 인공지능을 묻다'라는 주제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BT+IT 융합 ▶NT+IT 융합 ▶ET+IT 융합 등 3개 융합 연구분야별 발표 세션으로 구성되어, 총 15명의 학연교수의 강연과 3명의 박사과정 학생의 구두발표, 65여 편의 학생 포스터 발표로 진행되었다.

KIST는 2012년 고려대를 시작으로 경희대, 한양대, 국민대, 건국대의 5개 대학과 학연교수제를 공동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를 주관한 KIST 대외협력본부 임혜원 본부장은 “KIST는 학연교수제를 통해 사회문제 해결형 융·복합 연구의 성공적 수행과 현장형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그간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출연(연)과 대학과의 공동 융합연구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미래를 선도할 신규 연구분야 개척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학연교수제란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연협력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책연구소와 대학 간 인력의 공동 활용으로 공동연구 및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로, 학연교수로 선발되는 우수 교원 및 연구원은 양 기관에 동시에 소속되어 전임급으로 근무하면서 융복합연구와 인력양성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