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외 최첨단 공구 및 관련기기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8 서울국제공구전(TOOL TECH 2018)’이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홀에서 개최된다.

[기계신문]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은 국내외 최첨단 공구 및 관련기기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8 서울국제공구전(TOOL TECH 2018)’이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미국, 일본, 독일, 중국, 대만 등 12개국에서 148개사가 참가하며, 특히 올해는 그동안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이 개최해온 ‘한국국제용접및절단기술전(Welding Korea)’이 품목관으로 새롭게 참여해 공구 및 관련기기와 함께 용접 및 절단기술 산업의 현주소를 가늠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될 전망이다.

공구 분야에서는 절삭공구, 다이아몬드공구, 금형·연마공구, 전동 및 공기압 공구, 작업공구, 측정공구를, 용접 분야에서는 용접기, 용접재료, 용접 검사 및 시험장비, 절단기기를, 산업용재 분야에서는 공구함, 전설·전기·용접기기, 조경·배관공구, 운반하역기기, 보호구 등 산업현장에서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공구는 물론 가정용 공구까지 다양하게 전시된다.

아울러 정부의 첨단공구산업 기술고도화 사업이 2016년부터 시작된 이래 첨단 절삭공구가 개발되어, 시제품들이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선보이게 됨에 따라 정부 및 관련기관, 업계로부터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 국내외 최첨단 공구 및 관련기기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8 서울국제공구전(TOOL TECH 2018)’이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홀에서 개최된다

부대행사로는 공구 수출상담회, 공구관련 세미나 등이 개최된다. 공구 수출상담회는 국내 공구 제품 및 서비스에 관심 있는 주요 국가의 해외 바이어 20여명을 초청하여 국내 제조업체 40개사와 1:1 비즈니스 매칭을 통하여 해외 거래선을 발굴하게 된다.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과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첨단공구기술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첨단공구산업 마케팅 및 기술동향 세미나에서는 난삭재 가공을 위한 절삭가공 공정기술과 공구기술, 공구시장 개척과 전시회 운영기법 등이 소개된다.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 최용식 이사장은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도 판로개척을 위해 참가한 업체들의 목적 달성을 위해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참가업체가 최대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품목관으로 용접 및 절단기술전이 신규 참여하게 되어 상담 500백만불, 계약 82백만불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공구산업은 원가절감과 생산성 제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전후방산업에 파급효과가 큰 핵심기반산업으로 정부에서는 첨단산업으로 지정하여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선진국 대비 90%의 품질 경쟁력과 87%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수출유망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 공구산업은 생산 3조 7074억원, 수출 25억 9600만불, 수입 13억 3500만불, 내수 2조 2810억 원으로 세계 14위의 자리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