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신문] 중소기업중앙회는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8년 11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가 전월보다 3.4p 하락하고 전년동월대비 5.5p 하락한 86.1로 조사되어 3개월만에 하락했다고 밝혔다.

조사 발표에 따르면, 제조업 11월 경기전망은 전월보다 4.4p 하락한 85.4로 조사되었고, 비제조업은 전월보다 2.8p 하락한 86.5로 조사되었다. 건설업은 지속적인 매출감소로 0.4p 하락하였으며 서비스업도 내수침체로 3.3p 하락하였다.

업종별로는 ‘음료’, ‘의복·의복액세서리및모피제품’ 등 6개 업종에서 상승한 반면, ‘종이및종이제품’, ‘인쇄및기록매체복제업’, ‘자동차및트레일러’ 등 16개 업종에서 하락했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이 공공 및 민간의 발주감소로 하락하였고 서비스업에서는 ‘교육서비스업’, ‘사업시설관리및사업지원서비스업’ 등 4개 업종에서 상승한 반면, ‘운수업’, ‘예술·스포츠및여가관련서비스업’, ‘부동산업및임대업’ 등 6개 업종에서 하락하였다.

▲ 업황전망 SBHI

항목별로는 내수판매전망, 수출전망, 영업이익전망, 자금사정전망 등 전 항목에서 하락하였고, 역추세인 고용수준전망 하락으로 구인난이 미미하게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11월 SBHI와 최근 1년 항목별 SBHI 평균치를 비교해 보면, 제조업에서는 경기전반, 생산, 내수, 수출, 영업이익, 자금사정 전망이 지난달보다 악화되어 지난 1년간의 평균치를 하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에서도 수출전망과 고용전망을 제외한 경기전반, 내수판매, 영업이익, 자금사정 전망에서 악화되어 지난 1년간의 평균치를 하회하였다.

▲ 최근 1년 항목별 SBHI 평균치와 비교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응답을 살펴보면 지난달에 이어 ‘내수부진’이 ‘인건비 상승’를 제치고 최다 경영애로사항으로 조사되었다. 이어 ‘업체간 과당경쟁’, ‘원자재 가격상승’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애로사항 중 ‘판매대금회수지연’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고 그 다음은 ‘인건비 상승’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내수부진’이 최다 경영애로사항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비제조업 중 건설업은 ‘인건비 상승’ 애로가 월등히 많았던 반면, 서비스업에서는 ‘내수부진’ 애로가 가장 많았다.

▲ 중소기업 경영상 애로사항(%) ※ 복수응답 결과이므로 각 항목의 합계가 100%를 초과

중소기업중앙회 성기창 조사연구부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최근 내수침체와 투자감소 등으로 경제심리가 약화되어 제조업이 위축국면으로 돌아섰고, 비제조업의 경우에도 건설업의 수주감소와 ‘운수업’, ‘예술·스포츠 및여가관련서비스업’, ‘부동산및임대업’ 등의 업종을 중심으로 서비스업의 동반부진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