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SKT, 스마트ICT 환경 구축 지원 협약 체결

[기계신문] 기술보증기금은 에스케이텔레콤(SKT)과 25일(수) 서울시 중구 소재 SKT 본사에서 '중소·벤처기업 스마트ICT 환경 구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과 대기업이 힘을 모아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추진하는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술보증기금은 SKT와 협력하여 스마트팩토리 도입 기업에 보증, 투자 등 자금지원과 함께 기술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스마트팩토리란 설계, 생산, 유통 등 제조 전 과정을 IT로 통합, 디지털화된 생산 체계를 구현하여 최소 비용과 시간으로 고객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다.

지원대상 기업은 스마트팩토리를 추진하는 기업과 일반기계를 스마트 머신화하려는 기업이다. 기술보증기금은 ‘4.0스마트팩토리 보증’을 통해 보증비율 우대 및 보증료 일부감면을 적용하고, SKT는 스마트ICT 환경 구축에 필요한 무상 컨설팅과 상품 관련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술보증기금은 2017년부터 ‘스마트공장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운영 중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추진하는 중소·벤처기업이 보다 안정적으로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보증기금 이원호 본부장은 “SKT와의 협업이 스마트공장 구축에 관한 정보와 역량이 부족한 중소·벤처기업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정부의 스마트팩토리 보급 확산에 견인차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