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신문] 경상남도는 11월 1일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에 위치한 창원스마트업파크 내에서 창원스마트혁신지원센터 준공식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창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문승욱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허성무 창원시장, 김규환 국회의원, 이상경 경상대학교 총장, 한국산업단지공단 황규연 이사장과 창원국가산단의 입주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창원스마트혁신지원센터’는 창원시 팔용동 스마트업파크 내에 있으며,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 사업에 선정된 후 경상남도와 창원시, 한국산업단지공단이 협약을 체결하여 지난 2017년 5월 착공해 올해 준공됐다.

총 사업비 109억 원이 투입된 ‘창원스마트혁신지원센터’는 지상 5층 규모로 창원국가산업단지의 구조혁신을 위한 업그레이된 R&D 지원 통합플랫폼으로 구축·운영하게 되며, 이에 따라 입주기업의 혁신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창원스마트혁신지원센터’에는 국공립 검인증 전문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설계엔지니어링, 특허, 세무회계, 경영컨설팅 등 8개사가 입주 및 계약 완료됐으며, 특히 이번에 개소된 KTL 창원센터는 창원뿐만 아니라 김해, 양산 동부권역까지 아우르는 기업 맞춤형 서비스가 지원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승욱 경제부지사는 “창원스마트업파크는 지방정부와 민간의 협력적 투자를 이끌어내는 경남형 스마트 산업단지의 모델을 보여주고 있으며, 오늘 개소한 창원스마트혁신지원센터는 향후 산업단지의 혁신 심장이 되어 경남의 제조업이 새롭게 다시 뛸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원스마트업파크’에는 산·학·연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하여 기업 혁신역량을 확충하는 산학융합지구와 오피스텔, 기숙사, 어린이집, 복지관이 지난해 준공되면서 근로자의 정주 여건을 한층 개선시켰다. 이어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는 지식산업센터와 2021년 준공 예정인 복합문화센터까지 들어서면 창원스마트업파크가 제조업 혁신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