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신문] 재료연구소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지원한 「1.5m급 대형 표면처리용 선형 이온빔 인출장치 기술 개발」 과제를 통해 '선형 이온빔 발생 장치를 토한 대면적 표면처리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대면적 표면처리 기술은 디스플레이, 태양전지 등 첨단 산업뿐만 아니라 식품용 포장재 코팅, 기능성 의류 표면처리까지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KEIT R&D지원센터 주연정 전임은 "최근에는 세계적으로 표면처리 산업에서 1m 이상의 선형 이온빔 인출장치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재료연구소는 해외 선진 기업 제품을 모방한 것이 아닌 자체 기술을 통해 기존 대비 2.3배 이상의 성능을 가진 1.5m급 표면처리용 이온빔 인출장치를 개발해 그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재료연구소는 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10월 ‘이달의 산업기술상’ 신기술 기술 부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