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신문] 울산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제조경쟁력을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울산정보산업진훙원(UIPA) 주관으로 6일(화) 오후 2시 울산시청 의사당 1층 대회의실에서 ‘울산시·ETRI Tech Day’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MOU체결, 전시기술관람, 기술설명회 등으로 진행되는데, 기조연설에서 한동원 SW콘텐츠연구소장은 ‘인텔리전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도래’를 주제로 미래의 기술 트렌드를 소개하고 기술협업을 통한 울산의 발전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기술설명회에서는 ▶밀폐 공간 가스 모니터링 시스템, ▶작업자 위험 예측 및 위치 추적 기술, ▶카메라센서 기반 정밀 맵 생성기술, ▶자율주행을 위한 V2X 통신기술, ▶딥러닝 기반 얼굴인식 기술, ▶로봇 빈피킹 기술, ▶무인비행체 환경인지 기술 등 ETRI가 개발한 핵심 유망기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자동차, 조선해양, 석유화학, 드론, AI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화 가능성을 소개하고, ETRI의 기술이전 방안에 대한 개별 상담회도 별도로 진행한다.

한편, 이날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UNIST), 울산테크노파크가 ‘Ulsan Tech Day 상호협력 MOU’를 체결하게 된다.

4개 기관은 MOU에서 지역 중소기업들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상호 긴밀하고 우호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최신정보 및 기술을 공유하고, 울산 지역의 혁신기관, 대기업, 중소기업들이 동반성장과 상생할 수 있는 네트워크 장으로서 Tech Day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기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울산시 송병기 경제부시장은 “지역 제조업이 힘든 시기에 4차 산업혁명의 최신기술을 접목하여 기업의 체질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