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 47개 상장사 시가총액 1조 2,250억 원 늘어

[기계신문] 창원상공회의소는 지난 5일 ‘창원메카지수 2018년 3분기 동향’을 조사‧분석한 결과, 3분기 말 기준 3132.11 포인트로 마감하여 분기 초 대비 2.64%, +80.50p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동기간 코스피 지수는 3.15% 상승해 창원메카지수 상승률보다 크게 나타났다.

창원메카지수 편입 47개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올 3분기 말 47조 653억 원으로 분기 초 대비 1조 2,250억 원 증가했다. 시가총액이 상승한 22개 상장사 중 증감률 상위 5개사는 퍼스텍(+26.3%), 성우테크론(+19.4%), 현대로템(+19.4%), 나라엠앤디(+18.5%), 세방전지(+15.2%) 순이다.

▲ 창원메카지수 3분기 동향

시가총액 1조 이상 코스피 종목은 6개사로 현대모비스가 22조 1,944억 원, LG전자 11조 6,190억 원, 현대로템 2조 5,925억 원, 두산중공업 1조 7,455억 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조 3,218억 원, 현대위아 1조 1,517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상장사 중 시가총액 1천억 원 이상인 곳은 이엠텍 2,660억 원, 삼양옵틱스 1,605억 원, 우수AMS 1,457억 원, 이엠코리아 1,457억 원, 옵트론텍 1,107억 원 등 5개사이다.

한편 외국인 주식보유비율은 지엠비코리아 58.17%, 현대모비스 48.60%, 세방전지 35.24%, LG전자 30.85% 순으로 높았다.

창원상공회의소 관계자는 “3분기 창원메카지수는 조선, 전기전자, 철강금속 업종이 주가 하락세를 보였지만, 전기차용 2차전지 업종 강세와 미국, 유럽 등 주요국의 경제 회복세 지속으로 인한 기계 업종의 호조가 창원메카지수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