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회식에서는 충북 국가 혁신 융‧복합단지 내 기업유치 등 행‧재정적 지원을 위해 충북도와 6개 시군 등 총 10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 협약대상기관 : 충청북도, 청주시, 충주시, 증평군, 진천군, 괴산군, 음성군, IBK기업은행, 충북테크노파크, 충북지식산업진흥원

[기계신문] 충청북도와 (재)충청북도지식산업진흥원은 7일(수) 오후 3시 청주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산·학·연·관 반도체 전문가 및 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북도 반도체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회식에서는 충북 국가 혁신 융·복합단지 내 기업유치 등 행·재정적 지원을 위해 충북도와 6개 시군 등 총 10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대상기관은 충청북도, 청주시, 충주시, 증평군, 진천군, 괴산군, 음성군, IBK기업은행, 충북테크노파크,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충청북도의 핵심 주력산업인 반도체 분야의 각계 전문가와 함께 충청북도 반도체산업 진단 및 대응방안, 반도체 융·복합 산업타운 조성방안, 충청북도 역할 및 지원방안을 주제로 충북 반도체산업의 현안 문제와 해결방안 그리고 집중 육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아울러 산·학·연·관 전문가 및 반도체 관련 기업과 함께 청주-진천-음성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는 반도체 생태계 벨트 육성 전략을 위한 논의와 기존 반도체 제조 중심에서 반도체 설계에 이르는 기술 고도화 실현을 위한 ‘충북 주력산업 스마트화’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시종 충정북도지사는 "최근 중국 정부의 자국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대규모 투자에 따라 국내 반도체 경기가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과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반도체 시장까지 확산되는 등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국제 정세 속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그 동안 슈퍼 사이클 속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사상 최대 실적을 냈던 국내 반도체산업이 위기 상황을 반전의 기회로 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