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장비·금속가공 등 3분기 제조업 국내공급, 국산·수입 모두 줄어

[기계신문] 통계청이 발표한 '제조업 국내공급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3/4분기 제조업 국내공급은 국산, 수입이 모두 줄어 전년동기대비 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은 기계장비, 금속가공 등이 줄어 6.0% 감소하였고, 수입은 기계장비, 1차금속 등이 줄어 2.6% 감소했다.

재별로는 최종재는 7.0% 감소, 중간재는 3.8% 감소했다. 소비재는 휴대용전화기, 알루미늄제주방용품 등이 줄어 2.9% 감소하고, 자본재는 웨이퍼가공장비, 특수선박 등이 줄어 12.9% 감소했다. 중간재는 자동차부품, 금괴 등이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석유정제(4.8%) 등은 증가하였으나, 기계장비(-15.1%), 1차금속(-9.0%) 등은 감소했다.

3/4분기 최종재 국내공급은 소비재와 자본재가 모두 줄어 전년동기대비 7.0% 감소했다. 소비재 국내공급은 수입은 늘었으나, 국산이 줄어 2.9% 감소하고, 자본재 국내공급은 국산과 수입이 모두 줄어 12.9% 감소했다. 중간재는 수입은 늘었으나, 국산이 줄어 3.8% 감소했다.

업종별로 보면, 석유정제 등은 증가하였으나, 기계장비, 1차금속, 금속가공 등은 감소했다.

3/4분기 제조업 국내공급 중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은 26.1%로 전년동기대비 0.5%p 상승했다. 최종재의 수입점유비는 하락한 반면, 중간재의 수입점유비는 상승했으며, 업종별로는 전자제품, 석유정제, 기타운송장비 등의 수입점유비는 상승한 반면, 기계장비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