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산업단지 제1호 투자조합 결성총회 단체사진

[기계신문] 인천시는 스마트 혁신 산업단지 제1호 투자조합 207억 원을 한국산업단지공단 및 모태펀드 운용 전문기관인 한국벤처투자 등과 함께 조성하고, 조합 결성총회를 지난 9일 조합 운용사인 어니스트벤처스(유)와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207억 원 중 15억 원을 인천지역 1호 공공액셀러레이터인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출자하였으며, 주요 투자대상은 창업지원법상 창업자로서 설립 후 연간 매출액이 20억 원을 초과하지 않는 혁신기술 개발력을 보유한 유망 중소·벤처기업 및 산업단지 공단입주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특히, 산업단지 내 다양한 형태의 기업수요를 감안하여 ▶플랫폼 비즈니스 투자(산학융합지구 내 기업 중 시장 확장성이 가능한 아이템을 엄선하여 투자), ▶리빌딩 투자(사업구조 및 재무구조 등 한계를 격고 있는 기업들 등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회생 가능한 기업들을 선정하여 투자), ▶스핀오프 기업(20년 이상된 기업 중 내부 우수한 연구 인력을 중심으로 분사 또는 2세 경영을 위해 분사 니즈가 있는 기업을 엄선하여 투자), ▶스마트팩토리(스마트팩토리 구현에 핵심적인 기술 보유업체) 등 다양한 방법의 투자를 통해 기업체질 구조개선을 도와 제조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인천시 임경택 산업진흥과장은 “투자조합 운영을 통하여 기업의 제조경쟁력 제고는 물론 청년들이 찾는 일자리로 변모해 산업단지 재도약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물류 및 ICT기반 신산업 창출과 한·중 교류협력 전초기지의 거점기관으로서 창업지원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투자 기업들의 성공을 위하여 글로벌 진출 지원 등 지속적인 액셀러레이팅을 펼칠 예정이다.